표지 디자인은 아주 심플하면서 산뜻한 느낌을 주네요.
이 책은 생활 디자이너 7명이 각 개인의 일상과 작업에 대하여 들려주는 한 권의 수필과 같은 책입니다.
그래픽 편집의 대명사인 포토샵 전문 서적이 잠깐 외도를 한 느낌이네요.
그렇다고 포토샵 기능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라, 포토샵에서 필수적이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각 개인이
두 가지 또는 세 가지씩 소개하고 있네요.
이 기능들은 반복 실습을 통해서 꼭 익혀두면 참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책의 구성을 보면
각 개인이 세 가지씩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미니 인터뷰가 있고,
포토샵 노하우에 두 가지 또는 세 가지의 중요하고 사진 편집에 많은 도움이 되는 핵심 기능을
실습을 통해서 익힐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사용된 포토샵 버전은 최신 버전인 CS6입니다.
7명의 생활 디자이너가 소개하는 내용이 끝난 후에는
이 책에서는 부록에 해당하는 포토샵 CS6 기본 노하우가 나옵니다.
이 곳에서는 자주 쓰는 메뉴 단축키와 툴 박스 단축키를 요약해서 나오고요.
포토샵 CS6을 설치하고 실행하고 기본 화면을 살펴보는 파트가 있고,
포토샵 CS6과 친해지다에서는 레이어, 레벨, 커브와 친해지는 파트로 되어 있어요.
툴 박스에 있는 각각의 툴에 대한 역할을 설명하고 있고요.
각 패널의 기능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레이어와 커브를 실습을 통해서 배우는 부분이 마지막으로 나옵니다.
책 표지를 포함해서 전체적인 디자인이 올 컬러로 아름다운 그림책 같은 느낌이 들어요.
디자인에 대해서 옥에 티라고 하면 사진 아래에 사진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이 설명의 가독성이 좀 떨어지네요.
글씨의 폰트가 좀 작고요, 사진과 겹쳐있는 글씨의 색상이 사진과 비슷하여 읽기가 힘드네요.
실습을 통해서 포토샵 기능을 배울 수 있는 포토샵 노하우는 포토샵 초보자는 따라하기에 조금 어려움이 있고요.
포토샵을 조금 사용해 보신 분들은 따라하기에 무리가 없다는 느낌이네요.
7명이 소개하는 포토샵 노하우는 생활에서 바로 적용해서 활용할 수 있겠네요.
이 책은 앞에서도 잠깐 언급한 7명의 생활 디자이너가 들려주는 포토샵 수필과 같아서
책장이 편하게 재미있게 쉽게 넘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