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페이퍼로봇 탁자의 윤곽선을 처음으로 접할 때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받습니다. 검은색 호두나무 상자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줄을 맞춰 형태를 이루고 있지요. 하지만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상자들은 아주 얇은 강철 케이블로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이것은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궁금증이 풀리지 않은 가운데 탁자의 상판을 손으로 누르면 탁자 전체가 함께 쪼그라듭니다. 손을 떼면 모든 상자가 튀어 올라 제자리로 돌아가고요. 그렇습니다. 비밀은 바로 자석입니다! 나무 안에 들어 있는 자석 때문에 모든 상자가 역동적인 긴장 상태를 유지할 수 있지요. 모든 상자는 서로 밀어내지만, 강철 케이블 때문에 일정한 간격이 유지됩니다. 이 탁자의 이름은 플로트 테이블(Float Table)이며, 신기할 뿐만 아니라 게대로 기능도 합니다. (현대 디자인과 뉴턴 역학에 축복을!)
지난
메이커 페어 뉴욕에 참가할 기회가 있으셨다면, 플로트 테이블 뿐과 이에 모자람이 없는 락페이퍼로봇의 다른 작품들을 확인하실 수 있었을 겁니다. 여러분이 보셨다면 참 좋았겠네요.
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3/09/11/rockpaperrobot-furniture-that-collapses-and-snaps-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