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JXTA의 구조는 의외로 단순하다. 각 모바일 기기등의 플랫폼에 맞게 만들어진 JXTA 프로토콜 위에 사용자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다면, 인터넷 메시징 프로그램과 파일 전송은 물론이고 다양한 인터넷 가능한 기기들간의 통신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이다 게다가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JXTA의 모든 것이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썬은 다양한 개발자들을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껴안음으로써 JXTA가 P2P프로토콜의 표준으로써 부각되기를 꾀하고 있다. 만약 성공적인 결과를 낳는다면 JXTA는 미래 모든 인터넷 어플라이언스에서 동작하는 다양한 P2P 서비스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 2. 동향 현재 JXTA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헤일스톰 그리고 인텔의 P2P 표준결정을 위한 "P2P 워킹그룹"등과 표준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각 회사들이 업계에서의 영향력을 생각할 때 어떤 것이 우위를 점할지는 현재로서는 전혀 알 수가 없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헤일스톰과 썬의 JXTA는 각 기술의 성패 여하에 따라 미래에 어떤 위치에 서느냐는 것이 판가름 날 만큼 중요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이에 따라 각 기술의 경쟁은 날로 치열해질 것이다. 3. 결론 마이크로소프트의 닷넷 정책의 핵심인 헤일스톰은 기존 마이크로소프트가 행했던 것처럼 대단히 화려하게 신고식을 하였다. 하지만 헤일스톰이 중앙서버에 기반한 서비스이며 철저한 비공개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일단 JXTA는 우위에 있다고 할 것이다. 물론 JXTA가 아직 초기 단계에 지나지 않고 검증되지 않은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어서 갈 길이 먼 것은 틀림이 없지만 미래 인터넷 기술의 핵심이 될 만한 충분한 희망적인 부분이 엿보인다. 좀더 많은 개발자들이 JXTA에 관심을 가지고 미래 인터넷 기술을 준비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관심있는 개발자들은 JXTA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http://jxta.org에서 진행되고 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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